“험지도 거뜬”… 한화에어로, 카이스트와 ‘야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키로

권오은 기자 2023. 7. 28.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야지(野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카이스트에 자율주행 기술 연구센터인 '오토노미 허브(Autonomy Hub)'가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무인복합운용(MUM-T)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개발해 군사용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카이스트가 지난 26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오토노미 허브'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야지(野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카이스트에 자율주행 기술 연구센터인 ‘오토노미 허브(Autonomy Hub)’가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오토노미 허브는 군사용 무인 차량이 사전 정보 없이 험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경로를 확보해 이동할 수 있도록 야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련해 ▲주변 환경 인식 ▲지형 정보 반영 경로 설정 ▲전파 교란(Jamming·재밍) 대응 위치 추정 등의 세부 과제를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하기로 했다.

전투 인력이 줄면서 국방 분야의 무인화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무인복합운용(MUM-T)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개발해 군사용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 능력을 보유한 카이스트와 미래를 대비한 첨단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첨단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