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다올

김찬미 2023. 7.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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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28일 에스티팜에 대해 2·4분기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mRNA 매출 비중 감소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다"며 "올리고 저분자 등 신약 API 매출을 비롯해 제네릭 API, 기타 매출 등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고마진 매출 비중 감소와 경상 연구개발비 증가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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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28일 에스티팜에 대해 2·4분기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mRNA 매출 비중 감소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다”며 “올리고 저분자 등 신약 API 매출을 비롯해 제네릭 API, 기타 매출 등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고마진 매출 비중 감소와 경상 연구개발비 증가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척수성 근위축성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상업화 원료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그 외 다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되고, 올해 연간 매출액 2843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FDA 실사 인증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글롭러 제약사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어 추가 수주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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