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거절한 이유가 있었네’ 뮌헨, 데헤아에게 관심…’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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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다비드 데 헤아(32)에 관심이 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이 스페인 전 국가대표 데 헤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란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에 '뮌헨이 많은 골키퍼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데 헤아도 그중 하나지만 뮌헨이 주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주급이다. 그가 노이어의 백업 자리에 만족할 수 있을지도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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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비드 데 헤아(32)에 관심이 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이 스페인 전 국가대표 데 헤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12년간 활약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의 선택을 받아 맨유에 입성했기에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이라고 불렸다. 한창 좋을 때는 완벽에 가까웠다. 긴 팔을 이용한 선방 능력과 특유의 순발력은 세계 정상급이었다.
세월이 야속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기점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2022/23시즌엔 빌드업 능력이 약점으로 부각됐다.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맨유 실점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특히 세비야와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했고, 팀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맨유도 더 이상 데 헤아와 함께 갈 수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의 성향상 빌드업을 중요시하는데 데 헤아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 게다가 5억 원이 주급도 동행에 제동을 걸었다. 결국 맨유는 데 헤아와 헤어졌다. 대체자로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갈 곳을 잃은 데 헤아가 다음 팀을 찾았다. 오나나를 잃은 인터 밀란이 데 헤아에게 접근했지만 데 헤아가 거절했다. 이후 뮌헨이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였다.
뮌헨은 그동안 골문을 지키던 마누엘 노이어가 정강이 골절 이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시즌 개막전까지 회복이 불투명하다. 스위스 국적의 얀 좀머가 있지만 실력적으로 바이에른에 딱 맞는 골키퍼는 아니다.
노이어가 돌아오더라도 NO.2 골키퍼가 필요한 뮌헨이다. 뮌헨은 노이어에 필적하는 골키퍼를 원한다. 자유 계약(FA)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 데 헤아가 어쩌면 딱 맞을 수 있다.
걸림돌이 있긴 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란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에 ‘뮌헨이 많은 골키퍼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데 헤아도 그중 하나지만 뮌헨이 주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주급이다. 그가 노이어의 백업 자리에 만족할 수 있을지도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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