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건물 입점 주점 대표 2명 '기업형 성매매' 혐의 입건…강남·강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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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기업형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 유흥주점 대표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달 주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성매매 알선 정황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서울 시내 유흥주점 대표 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대표는 각각 강남구와 강서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2017년 이후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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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시내에서 기업형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 유흥주점 대표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달 주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성매매 알선 정황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서울 시내 유흥주점 대표 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주점에서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대표는 각각 강남구와 강서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2017년 이후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주점이 호텔 건물에 입점한 만큼 이들 객실과 연계해 '기업형 성매매'를 주도했다는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주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성매매 알선 내역 및 성매수자 명단 등 성매매 알선 정황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유흥주점 대표 2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주점과 단속 공무원과 연계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호텔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하는 등 향후 서울 시내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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