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피트, 수천억원 상당 포도밭 지분 싸움…중재자 만나 합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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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재산 분할 소송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천억원 상당의 프랑스 포도밭 와이너리 지분 관련 법정 싸움이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이혼 후 졸리가 포도밭 지분을 SPI 그룹 설립자인 러시아 사업가 유리 셰플러에게 넘겼다.
이혼 소송과 양육권 다툼에 이어 포도밭 지분 싸움에 지쳤던 팬들은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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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재산 분할 소송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천억원 상당의 프랑스 포도밭 와이너리 지분 관련 법정 싸움이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는 최종 합의를 위해 법정 밖에서 중재자를 만나기로 했다. 완전하게 합의를 한 건 아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동의한 점만으로도 고무적인 관계 발전이다.
앞서 두 사람은 동거 중이었던 지난 2008년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당시 2천840만 달러(약 340억원)에 공동 매입했다. 이후 2014년에는 그곳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함께 와인 사업에 투자해 저택과 땅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포도밭의 가치는 1억6천400만 달러(약 2천148여억원)로 15년 동안 6배 이상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이혼 후 졸리가 포도밭 지분을 SPI 그룹 설립자인 러시아 사업가 유리 셰플러에게 넘겼다. 이혼 전부터 와인 사업을 키워 온 피트는 졸리의 지분을 매입하려 했으나, 졸리는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피트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매각이 부당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등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합의를 위한 중재자와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 진흙탕 싸움이 해결될 조짐이다. 이혼 소송과 양육권 다툼에 이어 포도밭 지분 싸움에 지쳤던 팬들은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03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세기의 커플이 됐다. 이들은 10년 넘도록 동거생활을 이어오다 2014년 재혼했지만, 슬하에 여섯 아이를 둔 채 2016년 9월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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