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공원 물놀이장 36곳,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장

인천 연수구 부수지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쇄했던 시내 공원 물놀이장 36곳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초단체별로는 서구 11곳, 연수구 7곳, 남동구 6곳, 부평구 4곳, 중구 4곳, 미추홀구 2곳, 동구 1곳, 강화군 1곳이다.

공원 관리주체인 군·구청은 매주 1회 이상 물놀이장 수질검사를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혹서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