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2600선 아래로 …2차전지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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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2600선을 내준 채 28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7포인트(0.56%) 내린 2589.2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개인이 장 초반 621억원을 담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3만528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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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2600선을 내준 채 28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7포인트(0.56%) 내린 2589.2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580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12일(2574.72, 종가기준) 이후 약 보름만이다.
전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개인이 장 초반 621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206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금융투자가 380억원을 순매도 하며 ‘팔자’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82억원 매도 우위로 총 284억원의 물량이 나오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3만5282.72를 기록했다. 최근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1987년 이후 가장 긴 상승 랠리가 끝이 났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4%, 0.55% 떨어지며 4537.41, 1만4050.11를 기록했다.
장 초반만 해도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계절조절기준)은 전기대비 연율 2.4%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 증가를 웃돌고, 1분기(2.0%)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일본은행(BOJ)이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수익률곡선제어(YCC) 범위를 넓힐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의 보도에 반전됐다. 이 보도는 일본의 긴축 사이클 시작으로 받아들였고 불확실성이 커졌다.
대형주가 0.35% 하락하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83%, 0.08%씩 내리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운수장비만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600원(0.84%) 오르며 7만2300원에서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0.37%, 1.85%씩 오르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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