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키움증권 압색... 김익래 전 회장 'SG 증권발 폭락 연루 의혹'(2보)

주원규 2023. 7. 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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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73)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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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본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73)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폭락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42)와 일당들은 이미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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