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대 넘어선 2Q 호실적…피크아웃 우려 덜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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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8일 기아(000270)에 대해 원재료비 상승에도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우려했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기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전망은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대기수요가 여전히 가시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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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기아(000270)에 대해 원재료비 상승에도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우려했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기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아는 업계 톱 클래스 수익률을 실현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2.3% 증가한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와 믹스, 가격, 인센티브, 환율 모두 증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요인별로 재료비 1260억원, 기타비용 3390억원씩 감익에 기여했지만 판매증가 5410억원, 가격효과 3740억원, 믹스개선 2110억원, 인센티브 절감 860억원, 환율효과 4230억원이 증익에 기여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하반기 피크아웃 우려도 완화됐다고 봤다. 장 연구원은 “정상화 중인 공급을 견조한 대기 수요가 수용했다”며 “전기차 중심 인센티브 상승에도 여전히 낮은 글로벌 재고가 유지되며 효율적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고 했다.
원화 약세와 추가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애초 침체를 우려했던 상황에서 벗어나며 이익 눈높이가 상향됐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전망은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대기수요가 여전히 가시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평가된 자동차 섹터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이익 성장 속도가 둔화됨에도 높아진 기대 이익, 환율 효과를 제외해도 믹스가 팽창하며 볼륨 회복에 질적으로 개선 중인 이익 창출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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