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해양수산부, 구명조끼 무상 보급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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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나홀로 조업어선 394척을 대상으로 벨트형 구명조끼를 무상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해수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벨트형 구명조끼의 보급지원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의식개선 ▲팽창식 구명조끼 무상보급 ▲구명조끼 성능개선·기술개발 등을 해수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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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나홀로 조업어선 394척을 대상으로 벨트형 구명조끼를 무상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를 보급하는 것으로, 지난 5월 형식승인까지 마쳤다.
공단은 해수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벨트형 구명조끼의 보급지원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의식개선 ▲팽창식 구명조끼 무상보급 ▲구명조끼 성능개선·기술개발 등을 해수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현장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해상 추락사고 발생 시 자력구조가 불가능한 나홀로 조업어선(353척) 등 안전 취약선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팽창식 구명조끼를 무상 보급한 바 있다.
최근 5년(2018~2022년) 어선 사고로 사망한 61명 가운데 27명(44%)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급지원 사업에 따라, 전남 여수에서 나홀로 조업어선을 운영하며 지난 6월 구명조끼를 수령한 선주는 "공단에서 지급한 구명조끼는 활동성이 뛰어나 조업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며 "그동안 조업시 구명조끼가 불편해 벗어놓을 때가 많았는데 공단이 무상으로 좋은 구명조끼를 지급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해수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홀로 조업어선 뿐만 아니라 승선 인원이 적은 어선 및 일반선박에도 확대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에 타면 자연스레 안전벨트를 하듯이, 선박에서 구명조끼를 자연스럽게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현장과 정부의 충실한 가교 역할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개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과 함께 여객선 안전수칙, VR체험 등이 포함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여객선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 및 일반인 약 75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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