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후보 3인으로 압축…김영섭·박윤영·차상균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이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3인으로 압축됐다.
28일 KT는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차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4~12일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추천도 받았다.
그 결과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에 총 20명이 지원했으며,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각각 1명, 6명 후보를 추천받았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심사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후보자가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후 위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며 해당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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