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빠른 경기 반등위해 세제 재정 금융 전방위 지원"

이보미 2023. 7.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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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빠른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농식품부),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관계부처 합동),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계획(기재부),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산업부)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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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빠른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농식품부),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관계부처 합동),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계획(기재부),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산업부)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0.1%), 소매판매(+1.0%), 설비투자(+0.2%)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2022년 1·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는 등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 공급확대, 8월까지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t 도입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서민 밥상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하겠다"면서 "아울러 수급관리가이드라인을현실화하는 한편, 분기별로 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 수급 불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서비스 확대 수출 바우처 메뉴판에 무역보험·보증 서비스 추가,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정부 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 증명서 발급 지원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하절기 전력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하루 1kWh 줄이기' 등 절약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방 차관은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가 69만 세대를 돌파했고 소상공인 냉방기 교체 등을 지원 중인 만큼 에너지 절약 동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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