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단기 실적 변동성 구간... 하지만 지나간다, 4분기부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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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28일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단기 변동성이 3분기 마무리되고 4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상승한 46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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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28일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단기 변동성이 3분기 마무리되고 4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현재 주가는 54만원(27일 종가)이다.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상승한 4606억원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소형/중대형 모두 1분기와 유사한 매출액을 시현했는데 이는 ASP(대당 판매가격) 하락 영향을 환율 상승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 증가로 만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사 수악성은 일회성 충당금 반영으로 부진했지만 제외할 경우 중대형 자동차는 약 4%, 원통형은 12%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한 메탈 가격이 시차를 두고 양극재/배터리 가격 하락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전기차 수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일부 고객사들이 가격 추가 인하 기대 등으로 재고조정에 나서고 있고 이는 3분기까지 중대형 자동차 전지의 출하량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원통형 역시 테슬라 공장 업그레이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하량 둔화가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메탈 가격 급변동, 그에 따른 ASP래깅 효과, 고객사 재고조정 등은 사실상 본격적인 성장 이후 처음 겪는 단기 시황 변동"이라며 추가 메 가격 급락이 없다면 단기 변동성은 3분기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재차 기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물량 둔화에도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4분기 이후 본격적인 미국 중심의 전기차/배터리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될 것이란 의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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