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실종자 2명 수색 2주째…"신내성천교~회룡교 집중 수색"

남승렬 기자 2023. 7.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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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한지 2주째에 접어들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28일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내성천 하류인 신내성천교~회룡교 구간에 소방인력 150명, 구조견 1마리를 투입했다.

또 회룡교~삼강교 구간에는 군과 경찰 193명, 수색견 7마리가 투입됐으며, 신내성천교~상주보 구간에는 18명을 보내 수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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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7월25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경진교~신내성천교 구간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7.2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한지 2주째에 접어들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28일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내성천 하류인 신내성천교~회룡교 구간에 소방인력 150명, 구조견 1마리를 투입했다.

또 회룡교~삼강교 구간에는 군과 경찰 193명, 수색견 7마리가 투입됐으며, 신내성천교~상주보 구간에는 18명을 보내 수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수색당국은 벌방리에 인력 33명 등을 투입,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13~15일 경북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이 발생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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