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살아남기 위한 박찬호의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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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박찬호(26, 202cm)의 무기는 슛과 기동력이었다.
박찬호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들과 다른 본인만의 특별한 무기를 갖춰야 한다.
박찬호는 "아무래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슛과 기동력인 것 같다. 그 부분들을 더 잘 살려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일단 수비부터 잘해야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1군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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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1군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박찬호(26, 202cm)의 무기는 슛과 기동력이었다.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수원 KT는 박찬호와 이윤기를 데려왔고, 가스공사는 김동량을 얻었다.
박찬호는 트레이드가 발표된 27일 오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희대와의 연습경기에 나섰다. 아직은 KT의 유니폼이 어색한 듯했지만,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다. 골밑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습 경기가 끝난 후 만난 박찬호는 “처음 겪은 트레이드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연습경기를 하면서 새로운 형, 동기들과 같이하다 보니 이제야 트레이드가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27일) 오전에 와서 인사하고 바로 팀 훈련에 들어왔다. 가스공사에서 연습경기를 2경기 정도 하긴 했는데, 새 팀에서 치른 첫 연습경기라 정신이 없었다. 손발도 잘 안 맞았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지명됐다. 상무에 입대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항상 가스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았다. 커리어 첫 트레이드가 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박찬호는 “트레이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특별히 실망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프로의 세계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KT에는 이미 하윤기와 이두원이라는 뛰어난 빅맨 자원이 있다. 박찬호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들과 다른 본인만의 특별한 무기를 갖춰야 한다. 박찬호는 자신만의 무기로 슛과 기동력을 내세웠다.
박찬호는 “아무래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슛과 기동력인 것 같다. 그 부분들을 더 잘 살려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일단 수비부터 잘해야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1군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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