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키움증권 압수수색… 'SG증권발 주가폭락' 연루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올해 상반기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아침부터 키움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발생한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인해 검찰이 키움증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 4월 SG증권에서 쏟아져 나온 매도물량으로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아침부터 키움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발생한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인해 검찰이 키움증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 4월 SG증권에서 쏟아져 나온 매도물량으로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주가조작 핵심 세력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통정매매 수법으로 8개 상장기업 주가를 조종해 부당이익 7305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투자자문업체를 차리고 고객 명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통해 대리투자 후 수익을 정산해 주는 방법으로 부당이익 1944억원을 취득한 혐의도 받는다.
CFD란 주식 등 기초(현물)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증거금 40%만 내면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 파악이 어려운 CFD 계좌의 익명성을 활용한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가 많았으며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CFD 특성상 투자 원금 대비 추정 부당이득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 달달 볶아 아들에 짜증?"… 주호민, '아동학대' 고발한 이유 - 머니S
- "박은빈인줄?" …'나는 SOLO' 돌싱 16기 옥순, 미모 美쳤다 - 머니S
- 중국인 단체 방한 풀리나… 제주관광, 한중관계 회복 기대 - 머니S
- 초등학생 팬 손길에 뒷걸음질… 아이브 장원영, 비난받을 일? - 머니S
- "베란다서 계속 흡연하겠다"는 아랫집… 전동 안마건으로 응징한 사연 - 머니S
- [Z시세] '실내생활' 고양이 vs '산책하는' 강아지… 양육 비용은? - 머니S
- "고지용 맞아?" 근황 공개하자… 팬들 '충격' - 머니S
- 이재용 직접 나섰다…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차량용 반도체' - 머니S
- '힙통령' 장문복 근황 '화제'… "생계 위해 공사판·택배 상하차" - 머니S
- 유재석 미담 또?… 이동욱 "젠틀하고 사려 깊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