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측 "8시부터 압수수색…내용은 확인 중" [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차액결제거래(CFD)로 인한 대규모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규모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은 김 전 회장이 대규모로 지분을 처분해 동반 폭락을 불러왔다며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검찰이 차액결제거래(CFD)로 인한 대규모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
28일 키움증권 측은 "오전 8시부터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관의 규모와 어떠한 내용으로 압수수색이 나온 것인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규모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은 김 전 회장이 대규모로 지분을 처분해 동반 폭락을 불러왔다며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김 전 회장 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사태가 커지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라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천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투자자에게 수수료로 받은 1천944억원을 식당과 갤러리 등 여러 법인 매출로 가장하거나 차명계좌로 지급받아 세탁한 뒤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하는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
- WHO "세계 당뇨 환자 30여년 전보다 4배 늘어 8억명"…원인은?
- '선거법 위반 1심' 이재명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
- "이 책 좋아하시죠? 드릴게요"…노숙자 시절 은인 찾는 '베스트셀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