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차전지 변동성 지속… "다음달 코스피밴드 25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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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다음달 코스피 밴드 상단을 2800까지 열어뒀다.
에코프로 등 2차 전지주의 변동성이 크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 영향으로 2800 돌파를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3분기 중국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2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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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1145포인트 오른 2603.81에 거래됐다.
이달 국내 증시는 2차전지가 주도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하루에 10% 넘은 급등세를 보였고 코스피에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주들이 올랐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달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은 현재까지 각각 55조8000억원, 36조700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에서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금양 등 4개 종목 시총 증가분이 57조1000억원에 이른다. 이들 4개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시총은 오히려 줄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코스닥 상위 3개 사의 시총 증가분은 36조5000억원으로 이달에 코스닥 시장 시총 증가분의 99.2%를 차지한다.
강민석·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달에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청산이 많이 발생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선 주가 상승세로 인한 높은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공매도 신규 진입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쇼트 스퀴즈에 따른 공매도 포지션 감소로 증시 변동성 축소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공매도 금액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공매도 잔고수량은 코스피는 감소했으나 코스닥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3분기 중국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2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지를 향해가는 코스피' 세미나에서 "2분기 물가가 안정되고 반도체 실적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는 중국 경기 회복, 한국 수출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코스피가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2650선을 돌파한 후 2800선을 향해 갈 전망"이라며 3분기 코스피 밴드(예상 등락 범위)를 2500∼2780으로 예상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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