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난 남을게!' 나폴리 에이스, 2년 재계약 임박..."연봉 1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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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4)과 나폴리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의 질주를 이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나폴리는 주축 수비수였던 김민재를 붙잡고 싶었지만,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으로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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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4)과 나폴리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았지만,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오시멘은 세리에A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엄청난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문다. 박스 안에서의 헤더도 날카로우며 많은 활동량을 통해 성실한 전방 압박을 펼친다.
2020년 LOSC릴을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만 7,000만 유로(약 986억 원)였다. 나폴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매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에 폭발했다. 총 39경기에 출전해 3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이적설이 돌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오시멘에게 높은 몸값을 책정했다. 1억 파운드(약 1,645억 원) 정도였다. 이 금액에 부담을 느낀 다른 클럽들은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다.
결국 2년 계약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1억 7,000만 유로(약 2,395억 원)로 설정했다. 또한 연봉 800만 유로(약 112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팀 내 최고 연봉이다. 나폴리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의 질주를 이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나폴리는 주축 수비수였던 김민재를 붙잡고 싶었지만,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으로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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