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젯밤 전승절 열병식 개최…신무기는?
<전화연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 열병식 관련해 전문가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신 대표님, 나와계시죠.
<질문 1> 통상 기념일 당일 자정에 하기도 하는데 이번엔 저녁 8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병식을 했네요. 왜 이 시간을 택했을까요? 초청 인사들을 배려한 것일까요?
<질문 2> 몇시간 뒤면 북한 매체에서 어제 행사 영상을 내 보낼텐데요. 영상을 봐야겠지만 이전 위성에 찍힌 예행 연습 장면을 보면 열병식과 규모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북한은 꺾어지는 해인 이른바 정주년에는 행사를 크게 하지 않습니까?
<질문 3> 가장 궁금한게 지난 2월 건군절 열병식 등 이전 열병식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신무기가 이번에 나왔겠느냔 건데요. 신대표님은 어떻게 예상을 하시나요? 보여줄 게 또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질문 4> 그런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초청한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무기 전시장을 찾았는데, 북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신형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와 모양이 비슷한 무기였는데요. 실제 열병식에는 등장했을까요?
<질문 4-1> 말씀하신 것처럼 모형이 아니라면 북한이 글로벌호크 같은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무인기의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우리 군도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5> 중국과 러시아 방문단이 참관해 열병식을 지켜봤는데요. 중러 대표단에게 북한이 보유한 무기를 보여준다는 건 어떤 의미로 보세요.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중국, 러시아의 용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속내가 있을까요?
<질문 6> 또 하나의 관심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여부일 텐데요. 했을까요? 했다면 어떤 내용이 주를 이뤘을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와 있기 때문에 북·중·러 연대를 강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질문 7> 그리고 만약 딸 김주애가 이번에도 김 위원장과 함께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렇게 큰 행사에 김주애를 데려왔다는 것, 4대 세습으로 간다는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8> 최근 북한은 미국의 핵잠수함 한반도 기항에 반발해 다양한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다음달에 한미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핑곗거리만 있으면 도발을 하는데요. 열병식 이후 도발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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