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밸류에이션 저평가…목표가 27만→28만원 -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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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66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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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6638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생산 증가와 핵심부품 및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 그리고 주요 비용의 하락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 효과, 비용 안정화 추세로 하반기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에 대한 CAPEX(설비투자) 및 R&D(연구개발) 비용으로 단기 수익성 부담이 있다"면서도 "중장기 사업 전환을 위한 투자성 성격이고 매출 고성장을 통해 기여하고 있는 바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2020년 매출액 36조6000억원에서 2023년 61조4000억원까지 연평균 19% 성장하는 고성장 기업"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주가수익비율) 6배 대, P/B(주가순자산비율) 0.5배 대의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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