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보건환경연구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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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빠른 것으로, 28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시군에 질병 매개 모기 감시망을 구축해, 모기 종별 밀도 분석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지속해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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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빠른 것으로, 28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4.5㎜에 암갈색을 띠며 논이나 물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20~30%가 사망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시군에 질병 매개 모기 감시망을 구축해, 모기 종별 밀도 분석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지속해서 조사 중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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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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