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장기채 ETF 2종 순자산액 2500억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ETF 2종은 미국 국채 등 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중 가장 긴 듀레이션으로 높은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ETF 2종은 미국 국채 등 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중 가장 긴 듀레이션으로 높은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는 기초지수인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듀레이션은 32.62년으로,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 ETF 중 가장 길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하락기에 더 큰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총보수는 0.25%로, 전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ETF 상품 중 가장 낮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각각 2261억원과 316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지난 3월 14일 140억원 규모로 상장했다. 상장일 기준으로 94거래일만에 순자산이 약 16배 증가한 셈이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도 지난 2월 7일 80억원 규모로 상장해 약 4배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덕분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ETF들을 순매수한 누적 금액은 1382억원에 달한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상장 이후 1106억원 규모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미국 장기채 ETF로 유입된 개인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 3%대의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채 자본차익을 노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추천한다”며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채 자본차익 극대화까지 노린다면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 ETF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본문 내 언급된 상품들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루이비통 한정판 다 내꺼" 정용진, 275만원 티셔츠 정체[누구템]
- “엄마, 나 덩치 커. 걱정마” 안심시키던 아들이 죽었다 [그해 오늘]
- 음주운전 이어 성매수 의혹 …강경흠 제주도의원 사퇴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檢 송치…'계획범죄' 규명에 총력 (종합)
- “임신은 내년에 하라”...학부모가 교사 면박
- 2차전지 급등락에 공포 확산…소외株로 시선 쏠린다
- 악어 봤다더니...잡고 보니 ‘이것’ 화들짝
- '숭구리당당' 김정렬, 알고보니 개그맨 재력가 4위 "강남에 건물 2채"
- 태극마크 달고 나와 컷탈락했던 유해란, 이번엔 달랐다..에비앙 첫날 '노보기'
- '1-3->4-3 대역전극' 백민주, 절친 김세연 꺾고 LPBA 눈물의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