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참전용사·국방 부장관, 6·25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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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25전쟁 참전 용사들과 제임스 히피 국방부 부장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방한했다.
27일 맞은 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에 맞춰 한국을 찾은 것이다.
한편,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해 유엔군으로서 6·25전쟁에 참전했다.
8만1000여 명의 영국군들이 6·25전쟁에 참전했고 이들 중 1108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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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25전쟁 참전 용사들과 제임스 히피 국방부 부장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방한했다. 27일 맞은 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에 맞춰 한국을 찾은 것이다. 이들은 정년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전쟁 중 전사한 영국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한반도 안보를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을 강조했다.
28명의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24일 한국에 도착해, 27일 부산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한 약 900명의 영국군이 안치된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전쟁 중 목숨을 잃은 외국 파병 군인들을 추모하고 서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참배했다. 대표단은 28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주최한 참전용사 기념 리셉션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영국 국방부를 대표해선 제임스 히피 부장관이 방한했다. 군인 출신이기도 한 히피 부장관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동해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해 논의했다. 히피 부장관은 “정전협정 70주년은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민주적인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모든 분의 희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영국과 한국의 오랜 우정의 성공을 축하하고 아시아 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려는 영국의 약속을 반복하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해 유엔군으로서 6·25전쟁에 참전했다. 8만1000여 명의 영국군들이 6·25전쟁에 참전했고 이들 중 1108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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