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기업 인텔 드디어 … 매출 감소에도 3분기만에 돈벌었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7. 28. 08: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
매출 129억 달러·순이익 15억 달러
시간외 거래서 5%이상 급등하기도
인텔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텔은 27일(현지 시간)올해 2분기 129억달러(16조5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15억달러(1조9237억원)로 1년전 4억5400만달러(5822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인텔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153억 달러·19조6222억원)대비 15%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21억3000만달러(19조6222억원)를 웃돌았다.

인텔의 흑자 전환은 3개 분기 만이다.

인텔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8억 달러(3조59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는 7억달러(8977억원)의 손실이 났다.

인텔은 올해 3분기에는 129억달러(16조5442억원)에서 139억달러(17조8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인텔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