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브로니, 무사히 퇴원…르브론 “수많은 사람에게 감사”[NBA]

김하영 기자 2023. 7.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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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브라이스, 딸 주리(앞), 사바나 그리고 브로니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심정지로 쓰러졌던 브로니 제임스(18)가 퇴원했다.

NBA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브로니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시다스-시다이 메디컬 센터에서 퇴원한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도 개인 SNS를 통해 “현재 함께 있으며 안전하고 건강하다”라고 아들 브로니의 퇴원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제 가족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내준 수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할 말이 더 많지만 여러분의 지원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 모두에게 말하고 싶었다”고 쾌유를 빈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병원 측은 “USC 육상팀 의료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브로니는 급성 심정지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 병원에서 완전히 의식을 되찾았고 신경학적으로 온전함을 되찾고 안정적인 상태로 집으로 돌아갔다. 브로니는 능숙한 직원의 즉각적인 보살핌을 받았으며 현재 집으로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현재 브로니의 상태를 자세를 설명했다.

르브론의 삼 남매 중 첫째인 브로니는 남동생 브라이스 막시무스 제임스(16)와 여동생 주리 제임스(6)가 형제자매로 있다.

미국 고등학교 농구에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은 브로니는 지난 5월 USC에 합류했다. 앞서 르브론은 아들들과 함께 NBA에서 뛸 수 있도록 경력을 연장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온 바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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