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G생활건강, 2Q 영업익 예상치 하회…목표주가 18%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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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18.6% 하향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157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 하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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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안타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18.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157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인력 구조 효율화 및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뷰티 사업 부분은 2분기 매출액 7805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기록했고,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2400억원으로 추정되며 중국 매출액은 7% 하락한 15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중국 쪽 매출액이 역신장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시작해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성공까지의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리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투자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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