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방 소멸 위기…순창군, 인구·청년 정책 공모
[KBS 전주] [앵커]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순창군은 인구와 청년 정책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1회 장수 계곡 축제'가 오늘(28일) 저녁 개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와 청년 정책을 공모합니다.
참신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활력 사업을 찾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합니다.
공모전 주제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책과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 방안, 생활 인구 확대 방안 등이며, 우수작 6편을 골라 상을 줄 계획입니다.
[송정홍/순창군 정주정책과장 : "공모를 통해서 꼭 필요한 맞춤형 인구 정책이 제안되어 보다 활력있는 순창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1회 장수 계곡 축제가 오늘(28일) 번암면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오늘 저녁 7시 개막식과 함께 동물원과 이보람, 해바라기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송어 잡기와 도보 여행, 영화 상영 등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장수 한우와 토마토 같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임정택/장수계곡축제 추진위원장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볼거리, 체험 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축제를 즐기시며 한여름 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수출 농산물 생산자 대표단 십여 명이 고창을 찾아 농산물 가공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농협 땅콩가공사업소와 종합미곡처리장 등을 방문해 견과류 가공 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 기술을 배웠습니다.
고창군은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창이 농업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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