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현대미포조선, 인력수급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

이지영 기자 2023. 7.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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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024년부터 가파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건조물량 확대 및 선가상승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13.6% 성장했으나, 과거 수주분에 대한 건조가 예상보다 더디며 공정 지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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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SK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024년부터 가파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건조물량 확대 및 선가상승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13.6% 성장했으나, 과거 수주분에 대한 건조가 예상보다 더디며 공정 지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공정 만회를 위한 추가 외주비와 물류비, 그리고 임대료 상승으로 약 400억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적자 110억 대비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추가적인 공정 지연과 이에 따른 비용 확대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EP에 가까운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목표했던 예상 속도보다 빠른 인력수급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개선 폭의 확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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