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책-여름휴가@추천] ①한빛비즈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세븐 파워’

2023. 7. 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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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에 들고 가면 지적으로 보일 유명한 책을 출판사별로 선정했다. <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굳이 미사여구와 당위성을 구구절절이 늘어놓지는 않겠다. 여름휴가 때 읽을 책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작년에 주목받은 책 가운데 한빛비즈에서 5권을 골랐다.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 한덕현·이성우 지음
힘들다, 우울하다, 답답하다. 기운도 없고, 여기저기 몸도 아픈 것 같다. 딱히 무어라 설명할 수도 없다. 이럴 때 누군가라도 붙잡고 얘기하면 좋은데, 정신과의 문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대한민국 대표 밴드 노브레인 이성우의 대화를 통해 결국 우리 모두는 비슷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위로받는다.

◇세븐 파워 | 해밀턴 헬머 지음(유지연 옮김)
전략은 설명이 어렵고 막연한 개념이다. 저자 해밀턴 헬머는 전략을 '파워'라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전략은 분석적 요새로서의 역할이 아닌 현장에서 ‘준비된 사고’를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활용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이 책은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전략적 지위 7가지를 다루고 있다. ‘실리콘밸리 최고의 비밀’이라고 불리던 7파워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어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파타고니아 이야기 | 이본 쉬나드 지음(추선영 옮김)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환경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심지어는 환경 보호를 위해 그 유명한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광고를 낸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됐다. 이 책은 등반가이자 서퍼로도 유명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 이본 쉬나드가 1950년부터 써온 자신이 자연과 비즈니스의 경계에서 배운 교훈을 담은 글과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을 모아 이 책을 펴냈다. 파타고니아의 경영 철학을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뛰지 마라, 지친다 | 이지풍 지음
일희일비하는 매일,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현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 이지풍 트레이닝코치가 쓴 책으로 야구도 인생도 긴 레이스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코앞의 성공과 실패로 전체 결과를 섣불리 단정 짓지 말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 이재익·김훈종 지음
온라인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문해력이나 어휘력 저하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한다. 심심한 사과, 사흘과 사일 등은 그 대표적인 예다. 너도나도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얘기하고,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학업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문해력은 사고의 깊이와 크게 관련 있다. 이 책은 독서 습관을 들이고 싶거나 문해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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