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LIG넥스원, 오버행 우려 해소 이후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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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8일 LIG넥스원에 대해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 해소를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보수적인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며 "KCGI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를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방산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올해 초 오버행 우려 해소 직후 주가가 급등했던 두산밥캣 사례를 기억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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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증권은 28일 LIG넥스원에 대해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 해소를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하회했다"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일회성 충당금 설정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충당금 설정의 배경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하다"며 "보통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충당금은 수주가 집중되는 4분기에 발생하며 이번 분기 충당금은 역설적으로 2분기 수주 모멘텀이 강력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출 매출 비중 상승으로 회사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연내 해외 수출 수주 계약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수적인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며 "KCGI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를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방산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올해 초 오버행 우려 해소 직후 주가가 급등했던 두산밥캣 사례를 기억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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