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황 나쁘지만 흑자 기조 유지 전망…'매수' 의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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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8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TV 업황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중심 판매 전략과 전장의 호실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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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8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TV 업황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중심 판매 전략과 전장의 호실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19조 9984억원(전분기 대비 -2%), 영업이익은 7419억원(-50%)를 기록했다"라며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가전(H&A본부)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았다. 약 1400억원의 GM Bold EV(전기차) 충당금 반영을 제외하면 대체로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8282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물류비와 원재료비로 하반기 H&A 본부의 수익성이 개선(+1500억원)되는 반면 원재료 수율 문제로 연결 기준 자회사 LG이노텍의 전년 대비 감익(-1900억원)을 전망한다. TV(HE본부)의 업황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가전 사업이 고가 위주 브랜드 전략과 물류비용 축소로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전장 부품의 이익 증가와 TV/IT 부문의 수요 부진이 서로 상쇄되고 있다"라며 "내년 영업이익을 13% 성장한 4조4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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