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JI,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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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업 DJI의 기술이 녹아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곧 양산된다.
27일 중국 DJI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 DJI오토모티브(DJI AUTOMOTIV)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청싱(cheng xing)'으로 명명한다"며 "처음으로 청싱 플랫폼이 탑재된 양산 차량이 몇 주 후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청싱 플랫폼은 DJI가 드론 기술에서 쌓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집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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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드론 기업 DJI의 기술이 녹아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곧 양산된다.
27일 중국 DJI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 DJI오토모티브(DJI AUTOMOTIV)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청싱(cheng xing)'으로 명명한다"며 "처음으로 청싱 플랫폼이 탑재된 양산 차량이 몇 주 후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앞서 청싱 플랫폼은 지난 4월 초 공개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32TOPS 연산 성능, 7V/9V 퓨어(Pure) 비전으로 구성되며, 강력한 시각적 온라인 실시간 감지를 한다고 소개됐다. 고정밀 지도와 라이다에 의존하지 않고 비전 시스템으로만 감지를 한다는 것이다. 도시 메모리 드라이빙(32TOPS), 도시 파일럿 드라이빙(80TOPS)를 비롯한 L2+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동시에 순 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 밀리미터파 레이더, 초음파 레이더, 라이다, 고정밀 지도 및 기타 센서를 확장시켜 극한 시나리오에서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L2급은 조향과 가감속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고속도로에서 차량 및 차선을 인식해 간격 유지도 가능하지만 운전자의 제어가 필요한 단계를 일컫는다.
이 청싱 플랫폼은 DJI가 드론 기술에서 쌓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집약하고 있다. '관성 입체 쌍안' 기술이 핵심인데, 인간의 눈과 유사한 시각적 원리를 통해 거리 정보를 얻어 밀집된 포인트 클라우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유형의 장애물을 인식해낼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에 데이터를 지원하고 도로 미리보기 데이터 제공과 자동 점등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개방된 도시의 도로, 폐쇄된 고속 도로, 주차장 등에 관계없이 운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BEV(Bird's Eye View) 알고리즘이 적용되며 딥러닝 네트워크를 사용해 여러 채널의 카메라 입력을 더하면서 자동차 주변의 장면을 탑뷰로 변환, 주변 도로를 재구성해낸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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