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솔루션, 미뤄진 태양광 회복 시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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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모듈 회복 시점이 미뤄짐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태양광 모듈 수익성은 가격 하락 구간에서 과거의 높았던 원가가 인식되는 부정적 래깅 효과에 기인한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폭이 둔화함에 따라 모듈 가격의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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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2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모듈 회복 시점이 미뤄짐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태양광 모듈 수익성은 가격 하락 구간에서 과거의 높았던 원가가 인식되는 부정적 래깅 효과에 기인한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폭이 둔화함에 따라 모듈 가격의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4%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9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신재생에너지는 모듈 판매량 증가와 발전사업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부정적 래깅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1분기 13.1%에서 2분기 8.4%로 하락했다. 케미칼은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 스프레드 개선보다는 운임 비용 하락으로 이익 개선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태양광 모듈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를 하향하나 폴리실리콘 가격을 필두로 모듈을 비롯한 다운스트림 제품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았던 웨이퍼 가격이 반영되는 부정적 래깅 효과는 올해 3분기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듈 수익성의 반등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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