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반도체 4개월 연속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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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3.6% 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 2월(1.1%)과 3월(1.1%) 연속해서 상승하다 4월 -1.3%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5월(1.1%)과 6월(0.1%)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개월 연속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느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난 것은 2018년 1·2월에 이어 5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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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기 전망'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2개월 연속 상승
(세종=뉴스1) 최현만 손승환 기자 = 지난달 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3.6% 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100)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전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 2월(1.1%)과 3월(1.1%) 연속해서 상승하다 4월 -1.3%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5월(1.1%)과 6월(0.1%)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0.5%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에서는 1.4% 감소했으나 금융·보험에서 3.5% 증가했다.
광공업에서는 1%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이 12.9%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도체는 3.6%가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전월비로 4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고성능 D램 등의 출하 내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6.3으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5월(0.4%)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가 전월 대비 각각 0.3%, 0.1%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가 4.7%나 크게 늘었다.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2%)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운송장비(1.6%)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느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난 것은 2018년 1·2월에 이어 5년 4개월 만이다.
아울러 건설기성(불변)은 토목(-8%)과 건축(-0.8%)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전월 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2~5월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미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8로 0.3p 상승했다.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김 심의관은 "그간 흐름보다는 선행 지수 측면에서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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