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美 이차전지 합작 벤처 '자이셀' 지분 30% 취득

김경택 기자 2023. 7. 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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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은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ZAICELL)'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이셀은 빠른 LFP 제조를 통해 미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자이글은 자이셀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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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이글은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ZAICELL)'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이글 외 주요 주주는 엑스티볼트사와 엑스티스펙펀드이며 각각 지분 30%와 40%를 보유한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미국 LFP 배터리 영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자이셀은 빠른 LFP 제조를 통해 미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자이글은 자이셀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투자자와 다양한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 중"이라며 "사업 참여 의지를 가진 투자자는 물론 전략적 사업 제휴와 관련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우호적인 투자자,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글은 지난 27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9월2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자이셀 지분 취득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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