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Q 영업적자 지속 전망…목표가↓-키움

김창현 기자 2023. 7. 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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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CJ ENM이 전 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1조1414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 드라마 부문의 반등이 늦어지며 전 분기에 이은 연속 영업손실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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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CJ ENM이 전 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1조1414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 드라마 부문의 반등이 늦어지며 전 분기에 이은 연속 영업손실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은 1분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 축소를 전망한다"며 "경기 불안 영향으로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광고 성수기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티빙 가입자 순성장 예상을 반영했다"고 했다.

다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상각비와 느려진 광고 경기 턴어라운드 속도는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음악은 엠넷 광고 부문 약세가 예상된다"면서도 "국내 엔하이픈 145만장, 일본 JO1, INI의 컴백으로 실적 체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피프스시즌스의 하반기 딜리버리가 정상 회복돼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광고 산업의 점진적 회복과 피프스시즌스의 딜리버리 확대로 이익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에 주당순이익(EPS) 15% 할인을 반영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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