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전체육공원 예정지·가덕도 일원,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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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해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와 가덕도 일원을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고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개발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시비 20억원, 10억 원을 각각 들여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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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해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와 가덕도 일원을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고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개발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중 부산지역(31㎢)은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를 위한 용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시비 20억원, 10억 원을 각각 들여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역 내 유일하게 미개발지역으로 남아있던 송정지구는 북측의 철도시설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남측은 7만 평 정도로 부지가 협소해 주민 대다수가 경자구역 지정 해제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에 시는 송정지구(부산 강서구 송정동 일원)를 8월 5일 자로 해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하여 주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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