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위지윅스튜디오,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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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25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55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방산업 광고 업황의 악화로 완연한 실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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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25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55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방산업 광고 업황의 악화로 완연한 실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기 둔화 및 기업 광고비 절감이 TV 광고 수익 부진과 콘텐츠 제작비 부담으로 이어졌고 이는 콘텐츠 수 감소로 직결됐기 때문이다. 2분기 사업부별 매출액은 VFX(시각특수효과)·뉴미디어 78억원, 콘텐츠 368억원, 전시·행사대행 10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전망한다"며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필', '살인자의 쇼핑몰', '마에스트라', '백설공주의 죽음을' 등의 콘텐츠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으로 팬데믹 전 대비 30% 수준만 회복된 오프라인 전시도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중장기 성장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이 동반하며 종합 콘텐츠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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