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 실적 예상 상회, 반도체 낙관론 불 지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서 7% 정도 급등하자 블룸버그통신이 "인텔의 실적이 반도체 낙관론의 불을 지피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인텔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13센트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텔은 2분기 연속 손실을 끊고 이익을 내는데 성공, 반도체 업황이 최악은 끝났다는 기대를 낳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서 7% 정도 급등하자 블룸버그통신이 “인텔의 실적이 반도체 낙관론의 불을 지피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인텔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13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3센트 손실을 상회하는 것이다.
이로써 인텔은 2분기 연속 손실을 끊고 이익을 내는데 성공, 반도체 업황이 최악은 끝났다는 기대를 낳게 했다.
매출은 129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21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특히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좋았다. 인텔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34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2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인텔의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업황이 최악은 끝났다는 기대를 낳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라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그동안 인텔은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용컴퓨터(PC) 판매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PC 판매가 급증,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으나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감, 재고가 쌓여 왔었다.
그런데 재고가 준 것으로 확인됐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재고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C 부분이 이제 다시 건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분기 인텔 PC 부분 매출은 68억 달러를 기록, 전분기의 58억 달러를 상회했다.
반도체 업황이 모퉁이를 돈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일만 남았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인텔의 주가는 올 들어 31% 상승했다. 이는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률인 49%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인텔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