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어지는 해외 수주…주택사업 디스카운트 상쇄-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주 달성률은 약 33% 수준에 그쳤지만 해외 부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나이지리아 비료 공장 수주로 연간 해외 수주 가이던스(1조8000억원)를 상회하는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225원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2714억원, 영업이익이 152% 증가한 2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 실적은 5조8063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의 약 47%를 달성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주 달성률은 약 33% 수준에 그쳤지만 해외 부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나이지리아 비료 공장 수주로 연간 해외 수주 가이던스(1조8000억원)를 상회하는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내 이라크 알포항만 추가공사·해군기지를 비롯해 리비아 재건,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사우디 네옴 공사 등 거점 국가 중심의 추가 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원전 분야에서는 연내 신한울 3~4호기와 내년 원전(폴란드, 체코)에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주택 관련 우려 및 불확실성이 섹터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이라크, 신흥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 등 해외 거점 국가·수의계약 중심의 수주 전략은 비주택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적인 해외 수주 성과는 주택 부문의 디스카운트 요인을 축소하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루이비통 한정판 다 내꺼" 정용진, 275만원 티셔츠 정체[누구템]
- “엄마, 나 덩치 커. 걱정마” 안심시키던 아들이 죽었다 [그해 오늘]
- “임신은 내년에 하라”...학부모가 교사 면박
- “미안해요, 행복하세요”…포스트잇 1600여 장에 적힌 추모
- 2차전지 광풍…동학개미 vs 외국인 수익률 승자는
- "96년생 윤세준씨를 찾습니다"...일본서 실종 전 마지막 행적은?
- '악어 목격담' 영주는 아마존? 1m 넘는 뱀 이어 도마뱀 출몰
- 7만전자·12만닉스…'AI반도체'에 주가 랠리 재시동 거나
- 파리올림픽 D-1년, K여자골프 티켓 4장 확보 '비상'
- '1-3->4-3 대역전극' 백민주, 절친 김세연 꺾고 LPBA 눈물의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