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미 무인기 공격 잇달아…공중충돌 우려

이준삼 2023. 7.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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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에서 미군 드론을 손상시키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주 들어 두번째로 러시아 전투기가 이슬람국가 격퇴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드론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비행했다는 초동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는 미사일 교란용 섬광탄을 투하했고 미군 MQ-9 리퍼 드론이 여기에 맞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군 당국은 이에 대해 위협 비행을 한 건 자국 전투기가 아니라 미군 드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미러갈등 #시리아 #리퍼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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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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