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르세라핌, '댄스가수 유랑단'서 '엔딩 크레딧' 무대 장식

tvN 목요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해 엄정화와 협업 무대를 완성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7일 방송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지난달 2023 'Weverse Con Festival'(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엄정화와 함께했던 인연으로 '댄스가수 유랑단' 평창 콘서트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힘든 상황 때문에 포기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Ending Credit'을 들려주고 싶다고 제안했다. 르세라핌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관객들이 입장한다는 마지막 코러스 가사를 보고 안심되는 기분이 들었다. 노래가 감동적이다"라고 답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Ending Credit'의 전주가 흐르자 이들은 한 팀이 된 듯 완벽한 합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엄정화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르세라핌이다. 연습 동안 바라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애정 어린 칭찬을 보냈다.

방송 후 르세라핌은 소속사를 통해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즐거웠다. 댄스가수 유랑단처럼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오랫동안 무대를 사랑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선배님께서 저희를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또 한 번 엄정화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투어 'FLAME RISES'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