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차·기아·테슬라·폭스바겐·샤오펑·양쯔장조선·머스크·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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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충전소 전면전 '현대차·기아·테슬라'
테슬라의 북미 전기차 충전소 천하통일 계획에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 모터스 등 전세계 주요 7개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는데요. 합작사를 세워 북미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의미와 여파, 오늘(28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최근 제네럴 모터스와 메르세데스 등이 테슬라의 고속충전소 이용하겠다고 이미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거랑 별개로 자체적으로 뭘 또 만든다는건가요?
- 현대차·BMW·GM 등 7개사 '反테슬라' 충전 동맹
- 합작사 설립해 북미 지역 3만개 공동 충전소 설치
- WSJ "투자금액 총 10억달러"…보조금도 활용할 듯
- 연내 합작사 이름 결정…내년 여름 첫 충전소 가동
- 합작 충전소엔 CCS 포함 테슬라 충전 규격도 적용
- 2가지 충전 표준 모두 지원…"테슬라와 경쟁 가능"
- 현재 북미 지역 전기차 급속 충전소 3만6천개로 부족
- 포드·폭스바겐 충전소 합작사 미참여…"추후 가능"
- 공동 충전소 장점…비용절감·데이터 확보 및 공유
- 바이든 지지에도 담합 우려도…반독점 소송 가능성
- 충전 표준 전쟁…현대차, 테슬라 수퍼차저 도입 '신중'
- 현대차, 테슬라 차저 사용 시 속도·호환성 검증 회의적
- 현대차, 800V 배터리 시스템…테슬라는 400V로 설계
- 고객 개인 정보 및 주행·충전 데이터 공유 부담
- 테슬라에 전기차 주도권 뺏기고 생태계 종속 우려
-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조 신기록…국내 상장사 1위
- 3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테슬라 이익률 앞서
- 고수익 차종 비중 60% 육박…친환경차 판매 48%↑
- 원재료 안정 조달 성공…환율 효과로 수익성 개선
- 해외 수출 비중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은 호재
- 글로벌 완성차 업체 생산 정상화, 경쟁 심화 우려
- 하반기 불확실성 고조…"향후 안정적 흐름 자신"
- 美 IRA 시행으로 현지 판매 영향…인센티브 대응
- '배터리 초격차' 노린 정의선, 서울대와 손 잡았다
- 서울대 내 첫 전기차 배터리 전담 공동연구센터 개관
- 2030년까지 300억 이상 투자…연구→양산 적용 기반
- 4개의 분과 중심으로 총 22개 공동연구과제 수행
- 정의선 "혁신적 연구로 전동화 전환에 앞장서길"
◇ 전기차 독-중 동맹 '폭스바겐·샤오펑'
다음은 충전소가 아니라 전기차 동맹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유럽 자동차의 자존심,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과 손을 잡았습니다. 고전하는 폭스바겐의 중국 사업에 구세주가 되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박사님, 요즘 글로벌 기업들 분위기를 보면 미·중 갈등, 중국 자체의 리스크 등으로 중국 떠나는 분위기입니다만…. 폭스바겐은 행보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 폭스바겐, 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지분 5% 인수
- 中서 폭스바겐 로고 단 중형 전기차 2종 출시 예정
- 폭스바겐, 中서 몰락 모면하기 위해 샤오펑과 손잡아
- 폭스바겐 투자 소식에 뉴욕증시 샤오펑 주가 폭등
- 獨 생존전략…폭스바겐·샤오펑 이어 아우디·상하이차
- 최대 자동차 시장 中…자국 밀어주기로 토종 업체 장악
- 아우디-상하이차, 양해각서 체결…전기차 공동 개발
- 中 잡아라…도요타-비야디, 르노-지리차도 합종연횡
- "올해 판매될 전기차 중 60%가량 중국서 팔릴 것"
- 샤오펑, 2014년 中 광저우서 설립한 전기차 업체
- 테슬라 자율주행 개발자 출신 영입…기술력 우수
- '알리바바 자동차' 별명…지난해 전기차 12만 대 판매
- 폭스바겐그룹 자동차 3000대 수장 위기…악몽 재현?
- 지난해 4000대 실은 화물선 침몰 이어 화재 사고 재발
- 26일 대형 화물선 '프리멘틀 하이웨이'에 화재 발생
- 최근 대형선박 화재 크게 늘어…"전기차 화재 위험"
-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1위 기록한 중국 BYD
- 2위 테슬라, 3위 상하이자동차, 4위 폭스바겐 기록
◇ 컨테이너 싹쓸이 '양쯔장조선·머스크·HD현대'
마지막으로 조선업 동향까지 살펴보죠. 중국 조선업계가 메탄올 추진선 시장에서 한국 조선업계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메탄올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만큼 우리도 양보할 수 없는 분야라서, K-조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사님, 메탄올을 태워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그동안 우리가 줄곧 만들어왔는데, 최근 중국에 일부 물량을 뺏겼다고요?
- 中, 2분기 메탄올선 수주 싹쓸이…엔진도 직접 제작
- 차세대 친환경선 주류 부상하는 메탄올선 경쟁 치열
- 프랑스 선사 CMA-CGM·덴마크 선사 머스크 발주분 독식
- 中, 차세대 수송용 연료로 '메탄올' 연구개발 지원
- 中 국영 해운사 COSCO도 자국 메탄올선 산업 지원
- 상온서 액체 상태 메탄올…LNG는 냉각 화물창 필요
- 지난달 대체 연료 추진선 55척 중 메탄올선이 29척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중 이후 대형선 中에 발주
- '그린 메탄올 공급 파트너십' 덴마크 머스크도 발주
- 친환경 선박 시장서 한국-중국 조선사 경쟁 '치열'
- 中, 상반기 '신규수주·수주잔량·건조량' 세계 1위
- 中 상반기 수주 점유율 58.5%…한국은 29%에 그쳐
- 한국 주도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서도 中 수주 늘어
- 中에 점유율 밀리는 K-조선…"암모니아선이 돌파구"
- HD현대·中 양쯔장조선 '1조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
- 지난해 8월 6~7곳 조선사 입찰…최종 후보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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