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SaaS vs 온프레미스…"뭘 고민? 둘 다 가능"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선택 가능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업무의 성과와 효율을 가져다준다. 문제는 도입 방법이다. 많은 기업들이 별도의 구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과 기업에 맞춤형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SaaS 방식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다. 빠른 구축과 배포, 간편한 유지보수 등 별도의 설치나 관리가 필요 없다. 온프레미스 방식은 기업 시스템 내부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안과 기밀유출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수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S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을 모두 아우르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사격하는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어떤 형태라도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화형 AI(인공지능) 기업 스켈터랩스는 SaaS와 온프레미스를 모두 아우르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LLM(대규모 언어모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출시한 제품 브랜드 '벨라'와 대화형 AI 솔루션 'AIQ 플러스(AIQ+)'를 SaaS와 온프레미스 두가지 방식으로 구현했다. 기업의 내부 인프라 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벨라는 챗GPT 등 외부 LLM을 활용한 '벨라-큐나' 서비스와 자체 개발 중인 독자 LLM 기반 서비스로 구분된다. 벨라-큐나는 LLM을 연동해 기업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답변을 찾아주는 LLM 기반 Q&A 챗봇 서비스다. 현재 SaaS 방식으로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스켈터랩스가 자체 개발 중인 LLM과 연동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도 기업 맞춤형 구축이 가능해진다.
AIQ+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LLM이 연동된 비즈니스 챗봇인 AIQ+Chat은 예약과 주문 등 과업 수행은 물론 다양한 주제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가능하다. AIQ+Chat은 온프레미스, SaaS 등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웹 등 다양한 채널에도 연동할 수 있다.
RPA 솔루션 기업 이든티앤에스는 근로자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해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켜준다. 이든티앤에스가 지원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온프레미스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 중이다.
RPA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이다.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이 장점이다.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의 효과도 좋아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든티앤에스의 RPA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 기업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인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출시하고 3.0 버전을 공개한데 이어 SaaS 버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디스커버리 클라우드'를 최근 공개했다.
프로디스커버리 온프레미스 버전은 다양한 기능과 함께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최근 출시된 프로디스커버리 클라우드는 기업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구축·시작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프로디스커버리 온프레미스 버전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데이터 과학의 한 분야다. 일종의 데이터 분석기법이다. 다양한 프로세스를 도출해 시각적 자료로 보여주는 전반의 과정이다. 프로디스커버리는 금융, 제조, 공공, 유통,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어니컴은 모바일 영역의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기업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는 서비스 안에서 운영주체와 사용주체의 편리성을 위해 성능을 다각도로 모니터링하고 리포팅하는 'IMQA' 솔루션을 지원한다.
IMQA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와 SaaS까지 모두 지원해 금융사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IMQA는 사용자의 사용경험을 추적하고 행동분석 기능과 웹성능 컨설팅, 모바일 성능 리포트를 제공해 실제적인 성능 개선방법을 제시한다. 서비스 개발자·운영자의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 성능 관리의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화면 로딩 시간, 응답시간, 중앙처리장치(CPU)·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주요 성능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성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제가 발생한 디바이스의 이용 흐름을 클릭만으로 파악할 수 있고 소스코드 레벨에서 원인을 확인,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지난 1월에 추가된 '역추적 행동 분석' 기능은 앱 시작부터 종료까지 디바이스 사용자의 앱 이용 흐름을 분석한다. 빠른 CS(고객서비스) 대응과 정확한 문제 진단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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