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흥행 원맨쇼 '밀수' 이틀째 54만 돌파

조연경 기자 2023. 7.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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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증명하며 여름 영화 빅4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는 개봉 이틀째인 27일 18만951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4만878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압도적인 전체 1위로, 2위 '엘리멘탈'이 6만6381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신작의 힘이 더해지면서 약 3배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류승완 감독이 가장 기다리고 궁금해 한 개봉 후 관객 반응도 호평이 우세하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첫 날 93%를 찍으면서 입소문 흥행까지 기대케 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올해 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로는 첫 번째로 개봉 순서를 잡아 의미 있게 문을 연 '밀수'가 흡족한 흥행 레이스를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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