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월드투어 'FATE' 속 퍼포먼스 극대화 포인트 셋

선미경 2023. 7.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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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두 번째 월드투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는 29~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으로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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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두 번째 월드투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는 29~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으로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의 막을 올린다. 이번 서울 공연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여는 단독 공연으로, 이들은 일반예매 시작 직후에 2회 공연 입장권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장점을 극대화한 공연을 예고한 만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몰입감 높은 공연, 270도 돌출 무대, 8분할 멀티뷰 등 퀄리티 높은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 앨범 서사를 담아 몰입감 높인 공연

엔하이픈은 자신들이 느낀 감정을 앨범 서사에 녹여 특색 있는 앨범을 선보이는 그룹이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4집 ‘DARK BLOOD’는 엔진(ENGENE. 팬덤명)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을 다크 판타지 이야기에 빗대 표현했다. 

‘FATE’에도 엔하이픈의 서사를 세트리스트와 VCR, 멤버들의 스타일링 등이 공연 곳곳에 녹아들어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관통하는 스토리 속에 퍼포먼스를 강조해 휘몰아치는 구간, 관객과 호흡하며 긴밀히 소통하는 코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흡인력이 배가된 이번 공연에서는 엔하이픈과 팬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관객에 둘러싸여 즐기는 270도 돌출 무대

무대 세팅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DARK BLOOD’의 서사에 뱀파이어 요소가 녹아 있는 만큼 ‘FATE’는 ‘관’을 주요 오브제로 잡아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정면을 향한 일반적인 무대 디자인에 변주를 줘 삼면을 고루 활용하는 270도 돌출 무대가 꾸며진다. 엔하이픈은 돌출 무대를 활용해 관객에게 둘러싸여 다양한 각도로 서로를 마주보면서 함께 즐기는 공연을 펼친다.

# 8분할 멀티뷰로 생생하게 즐기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FATE’ 서울 공연은 2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8분할 멀티뷰로 제공돼 오프라인으로 관람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도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엔하이픈은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 등 총 9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 ‘FATE’ 13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에서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 돔과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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