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삼성‥5세대 폴더블폰 '승부수'
[뉴스투데이]
◀ 앵커 ▶
삼성전자가 5세대 폴더블폰 Z플립5를 공개했습니다.
외부 화면은 넓히고, 두께와 무게를 줄였는데 삼성전자의 침체된 영업실적에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2mm 얇고, 10g 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외부 화면이 4배 가까이 커 폰을 열지 않고도 메신저를 하거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오션 샤르마/인도] "전화도 받을 수 있고 메신저 답장을 할 수도 있으며 한 화면으로 다른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어서 Z플립5 외부 화면이 제일 좋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만 열었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국내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의 K컬쳐와 삼성 폴더블폰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는데 저가 폴더블폰으로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과의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해 서울을 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Z플립5와 폴드5 등 신제품은 다음 달 11일쯤 출시될 예정인데, 폴드 최고 사양의 경우 대당 200만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부진으로 삼정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95% 줄어든 상태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모바일 부분 약세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가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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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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