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얼굴 드러내고 구속 송치

유승관 기자 이재명 기자 구윤성 기자 2023. 7. 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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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피의자 조선(33·남)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혐의로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조선은 앞서 21일 오후 2시7분쯤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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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 혐의로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이재명 구윤성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피의자 조선(33·남)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혐의로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7시3분쯤 관악서에 모습을 드러낸 조씨는 "왜 그랬냐", "계획했다는 것을 인정하냐", "묻지마 살인 검색한 것 맞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조선은 앞서 21일 오후 2시7분쯤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조선은 범행 한 달 전 인터넷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를 검색했다"고 진술하고,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나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 등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 추모 메시지와 조화가 놓여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피의자인 조모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 조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7.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한 시민이 이번 사건으로 희생 당한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3.7.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1일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칼부림 사건 범인이 도주하고 있는 장면이 녹화된 골목 폐쇄(CC)회로 영상캡쳐.(독자제공) 2023.7.21/뉴스1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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