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의 첫 경기 뼈아픈 실책 패배’ 韓, 모로코 1-0 잡고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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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영국 매체 '90min'은 여자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결과를 예상했는데 대한민국이 모로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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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모로코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할까?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실점 모두 실책이어서 더 뼈 아팠다.
대한민국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적극적인 슈팅을 선보이면서 선제골에 주력했고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28분 심서연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8분에는 콜롬비아의 린다 카이세도가 연결한 슈팅을 대한민국의 골키퍼 윤영글이 잡지 못하면 흘려보내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대한민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했고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 무승, 무득점의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아쉬워할 틈이 없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삐를 당겨야 한다. 상대는 모로코다.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모로코도 승리가 필요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여자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결과를 예상했는데 대한민국이 모로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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